2016년 한국 뷰티 시장을 점령한 핫 키워드 리스트

해외뷰티 연말결산…‘꼬달리’ ‘헉슬리’ ‘메다비타’ 등 치열한 마케팅전략

올 해야 말로 K-뷰티의 지속적인 인기로 국내 화장품 업계가 몸집을 더욱 불리며 뷰티 시장이 가장 활발했던 한 해였다 할 수 있다. 내로라하는 대 기업과 이종 업계까지 코스메틱 분야로 진출 및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 시켰을 뿐만 아니라 참신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수많은 루키 브랜드들이 등장하는 등 크고 작은 이슈들이 넘쳐난 한 해였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6년 한국 뷰티 시장을 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 연말 총결산 ‘2016 핫 키워드 리스트’. [도움말: 에이스컴]

▶1. 천연화장품 전성시대;

올 해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일어나면서 천연 화장품 브랜드들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 한 해였다. 화학 성분의 공포 속에서 성분 하나하나 따져가며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찾는 일명, ‘케미포비아’들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대대적이고 화려한 마케팅이 아니더라도 건강한 성분과 안전성 자체가 브랜드 성공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 것.

1.꼬달리_2016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

▷꼬달리_2016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에디션.

▷대표적으로 프랑스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꼬달리’는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성분과 뛰어난 제품력은 물론, 자연과 지구를 위한 다양한 환경 보호 프로젝트 등 진정성 있는 마케팅으로 전 세계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올 해 꼬달리 코리아를 출범하게 되면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적극적인 마케팅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연말을 맞아 대표 제품 뷰티 엘릭시르와 새로운 향으로 선보이는 핸드 크림 등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2. 브랜드파워 가고 ‘루키 브랜드’ 뜬다;

브랜드의 네임밸류나 화려한 패키지,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높은 가격만으로 최고의 화장품을 가리는 시대는 지났다. 개성 넘치는 신흥 브랜드의 시대가 개막하며,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브랜드 파워 없이 독특한 컨셉과 합리적 가격, 뛰어난 제품력으로 승부 보는 차세대 뷰티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했던 한 해였던 것.

2.헉슬리_오일 라이트 앤 모어

▷헉슬리_오일 라이트 앤 모어.

▷그 중 등장 직후부터 참신한 컨셉, 뛰어난 제품력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루키 브랜드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헉슬리’는 특히나 감각적인 패키지와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가 SNS에 정통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되며 수 많은 신흥 브랜드 사이에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 중 강인한 생명력의 선인장 시드 오일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선사하는 ‘오일 라이트 앤 모어’가 대표적인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3. 헤어시장 점령한 ‘보태니컬뷰티’ ‘전문케어제품’;

 사실상 그간 헤어 제품의 경우 대부분 구매가 쉬운 마트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었으며, 스킨케어만큼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은 편이었다.
그러나, 성분에 대한 논란이 커진 것과 더불어 셀프 홈케어족이 늘어나면서 피부만큼이나 두피나 모발에 투자하고 또 까다로운 기준으로 제품을 고르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

3.메다비타_일루미네이팅 라인 3종

▷메다비타_일루미네이팅 라인 3종.

▷이에 올 해 뷰티 시장에 저자극 식물성 제품부터 전문 관리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왔다. 두피부터 헤어 타입 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 이탈리아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메다비타’에서는 ‘일루미네이팅 라인(Huile ‘d’?toile)’을 출시했다. △이 콜렉션은 두피 노폐물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오일 샴푸와 풍부한 영양 공급을 위한 광택 마스크, 즉각적인 광택 및 부드러움을 선사하는 광택 오일로 구성된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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