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C 우리 몸에 잘 흡수되는 약용버섯 물질
버섯이 면역력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버섯 다당체의 항암작용은 수많은 연구 결과들을 통해 밝혀져 왔다. 하지만 버섯 다당체는 그 분자량이 너무 커서 인체에 쉽게 흡수되지 않는 것이 문제점이다. 그런 문제를 해결한 것이 1986년 일본에서 개발된 AHCC다.
구성/ 이은혜 기자
AHCC는 무엇인가?
AHCC는 Active Hexose Correlated Compound의 약자로 여러 약용버섯에서 얻어낸 물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 AHCC는 일본에서 면역보조제로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한국 등 약 2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분자량의 장애를 넘은 AHCC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위장관의 내벽을 잘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분자량이 작아야 한다. 따라서 분자량이 약 20,000 달톤이나 되는 버섯은 그 위장관의 장벽을 통과하기 어렵다. 아무리 항암효과가 뛰어난 버섯이라 해도 태생적 한계가 있는 것이다.
1986년 일본의 동경대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특허 받은 배양기술로 분자량이 5,000달톤밖에 되지 않는 버섯다당체 AHCC를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일까? AHCC의 흡수율은 드라마틱하게 효율적이다.
AHCC의 면역증강 효과
SCI급 논문이 60여 편 이상이나 되는 AHCC는 면역력 증강에 대한 논문이 특별히 많다. AHCC는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켜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치료 보조제로 쓰이고 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 의하면 AHCC는 NK세포, 대식세포, 수지상세포 등 여러 종류의 백혈구 세포의 활성화를 크게 증가시켰다.
그중에서도 암세포를 가장 처음 공격하는 NK세포의 활성화는 AHCC 섭취 후 300~800% 증가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국 예일대의 연구에 의하면 AHCC가 면역력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빠르게 올리는 것으로 보고됐다. 최근 연구에서는 C형 간염바이러스와 자궁암의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에도 AHCC가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AHCC와 항암화학요법
AHCC는 항암 화학요법에 최적화되어 있는 면역증강식품이다. AHCC를 항암제와 병용하였을 경우 ‣암환자들의 생존율을 증가시키고 ‣항암제의 부작용 경감 ‣골수억제 감소 ‣식욕증가 ‣간 보호 작용에 대한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전 세계 의료관계자들이 AHCC를 신뢰하는 과학적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고형암의 항암제로 흔하게 쓰이는 항암제 시스플라틴, 5-FU, 탁솔, Ara-C 등의 항암제와 AHCC의 병용하였을 경우 신장독성 및 골수억제,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이 개선되는 것이 보고된 바 있다.
한국 식약처에서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개별인증을 받은 AHCC는 ㈜이앤에프메딕스에서 메가포스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으며, 최근 엔화 환율 변동으로 가격 인하가 되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