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브랜드, 영국의 더바디샵(thebodyshop.co.kr)이 지난 6월 28일 끊어진 동식물의 서식지를 복원하여 희생 없이 지구를 풍요롭게 만드는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을 론칭 했다.
더바디샵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ENRICH NOT EXPLOITTMit’s in our hands(모두를 풍요롭게 하는 세상, 희생 없이 우리가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라는 새로운 이념을 발표한 후, 실천을 위한 새로운 캠페인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을 발표한 것. [※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은 무분별한 벌목과 개발로 인해 끊어진 동식물의 서식지를 이어줌으로써 무너진 생태계를 복원하는 프로젝트.]
▣ 더바디샵은 이번 1차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을 통해 2020년까지 약속한 75백만 ㎡ 중 14.5백만 ㎡ 에 해당하는 바이오 브릿지를 베트남 케 누옥 트롱 숲에 재건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레지(붉은 정강이 두크 원숭이)를 비롯한 멸종위기의 동물들이 헤어진 친구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더바디샵은 ‘레지의 친구를 찾아주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캠페인을 시행한다.
▣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바디샵의 소비자들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제품을 구매하면 영수증 1장당 1㎡ 면적의 서식지 재건 및 보호에 동참하게 된다. 이는 소비자들이 파괴된 열대 숲의 심각한 문제의 해결방법에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며, 야생동물들이 파괴된 숲에 보다 안전하게 이동하여 생태계 무너짐을 막을 수 있도록 할 예정.
– 더바디샵 오미경 상무는 “더바디샵은 생물의 다양성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바이오 브릿지 캠페인을 시행하게 됐으며, 소비자들이 숲 속 1 ㎡ 면적의 서식지 재건 및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문제에 진지하게 접근하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