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인체의 정상 체온은 36.5도이지만 얼굴 피부의 적정 온도는 31도.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가 좋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 하지만, 열로 인한 노화가 자외선 못지않게 피부를 늙게 만드는 주범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지.
연일 섭씨30도를 웃도는 폭염에, 피부는 활짝 열린 모공 사이로 비 오듯 쏟아지는 땀을 뱉어낸다. 한번 열린 모공은 제자리로 돌아올 줄 모르고 에어컨 바람에 땀에 젖었던 피부는 마른 논밭 갈라지듯 쩍쩍 갈라지기 일쑤. 아침저녁으로 보습에 신경 쓰고 미스트도 뿌려 보지만,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겉도는 화장품 사이로 다시 땀이 배어나온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내 피부가 뱉어내는 소리 없는 아우성을 느끼는 요즘, 폭염 속에서도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는 메이크프렘(make p:rem).
▶1. 폭염 속에서도 잊지 말자, 31도!
전문가들은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 탄력 저하, 주름 등 대표적인 노화 현상이 일어난다고 지적하는데, 이를 ‘열 노화’라 한다.
수분을 지키고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얼굴 피부 최적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도.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얼굴에 손을 댔을 때 손보다 얼굴이 뜨거우면 즉시 얼굴 피부 온도를 낮춰야 한다.
“얼굴이 뜨겁다라는 느낌을 받으면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찬물로 얼굴을 여러 번 패팅 하듯 반복해 끼얹어주거나 냉찜질이 효과적인데, 얼음을 얼굴에 직접 대는 방법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
미스트를 뿌리는 것도 방법이다. 얼굴이 심하게 화끈거릴 때는 메이크업한 상태라도 찬물을 여러 번 튀기듯이 끼얹어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 끈적이는 땀과 피지가 피부에 뒤엉켜 있는 것보다는 낫다.
▶2. 늘어진 모공 꽉 조이자!
폭염 속 여성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것은 활짝 열린 모공이다. 넓어진 모공에 각종 먼지와 노폐물, 거기에 끈적한 땀이 침투하면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무엇보다 미관상 좋지 않다.
“폭염에 지쳤더라도 요즘 같은 날씨에 클렌징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이유. 가급적 저자극 딥클렌징 제품으로 빠르게 노폐물을 제거하고, 역시 찬물로 여러 번 패팅 하듯 반복해 끼얹어준다.”
시중에 나온 다양한 쿨링 제품이나 천연 야채, 과일들 (오이, 감자, 알로에, 수박 등)을 이용해 늘어진 모공을 조여 주는 것도 좋다. 또 샤워 중 페이스 팩을 할 수 있는 신제품도 출시됐으니 시원한 욕실에서 피부 관리까지 마치는 것도 좋은 방법.
▶3. 흡수가 빠른 제품을 사용!
매일 아침저녁 고보습 화장품을 얼굴에 발라보지만, 전혀 피부 속으로 침투되지 않고 겉돌기 일쑤다. 흡수되지 않은 화장품은 땀과 함께 흘러 내려 실제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건조하다.
흡수가 빠른 액상 에센스나 고기능성 토너를 레이어링 하듯 여러 번 나눠 겹겹이 발라 흡수를 높여준다.
■ 폭염 속 열노화 관리 화장품들;
▲아토팜 ‘리얼 베이러 아쿠아 릴리프 젤 크림’ (50ml, 3만2000원): 젤 타입의 수분크림으로 달아오른 피부에 쿨링 효과와 더불어 피부 진정에 탁월하다.
▲이니스프리 ‘에코아이스선무스 (SPF50+/PA+++ / 70g 15,000원)’: 톡톡 터지는 시원한 에센스를 머금은 워터 팝핑 버블이 피부에 촉촉하게 밀착되는 쿨링 선 무스
▲메이크프렘 ‘원더풀 미 인샤워 페이스 팩(180ml 28,000원)’: 보습, 피부결, 피부톤 관리는 욕실에서 끝내자. 고보습 젤 형태로 샤워 중 10분 만에 3중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마트한 인샤워 페이스 팩. (제품 관련 문의 : www.makeprem.com)
▲빠이요 ‘엘릭시르 도(150ml 15,000원): 빠른 흡수와 남다른 촉촉함 탄력 케어까지 한번에 가능해 여름철 수분케어 에센스.
………………..<사진제공 : 실용주의 뷰티 브랜드 메이크프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