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성 마이크로니들 패치 제조 기술 기업 라파스(대표이사 정도현)가 지난 12월 26일 서울 강서구의 마곡산업단지 내에 본사 바이오 R&D 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라파스 정도현 대표와 시공을 맡은 트래콘건설의 김종필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 본사 및 연구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을 축하하는 기공식과 건설 기간 중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치러졌다.
▶라파스 바이오 R&D 센터는 마곡산업단지 내 1,196m2 부지에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연면적 5,947.6㎡의 규모로 2017년 말 완공될 예정이며, 준공 이후에는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있는 라파스 본사와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에 위치한 연구소가 통합된다.
▷이번 라파스 바이오 R&D 센터 건립은 이원화돼 있던 연구 개발 업무와 영업, 마케팅 업무가 통합 운영되면서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제품 개발과 유기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어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R&D 센터 통합 이전 후에는 임상용 의약품 GMP 제조 시설을 갖추게 돼 다양한 의약품용 마이크로니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라파스의 신사옥이자 연구소가 될 바이오 R&D 센터에는 국내외의 주요 고객사들에게 라파스의 제품들을 선보일 전시실과 접견실 외에도 GMP실험실 공간에 견학통로를 구축해 제품의 체험과 상담, 제조 공정까지 한 번에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이전 이후에는 라파스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OEM, ODM 사업 계획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정도현 대표는 기공식에서 “바이오 R&D 센터 건립 이후에는 사내에서 의약품 임상실험이 가능한 전문 GMP 공장 구축, 운영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의약품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기술 개발이 더욱 가시화될 것”이라며 “그밖에도 연구개발팀과 영업, 마케팅, 경영이 한곳에 집결돼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추진에도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