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뷰티 브랜드 ‘건강한 아름다움’에 주목!

걸그룹과 배우 및 톱모델, 스포츠선수 등 모델선정 눈길

새해에는 뷰티 브랜드들의 ‘얼굴’이 달라질 전망이다. 뷰티 업계는 전통적으로 미인을 연상케 하는 ‘가녀리고’ ‘흰 피부’의 모델을 집중적으로 기용해왔지만, 최근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넘치거나 당당하고 에너제틱한 이미지의 모델 기용이 활발하게 늘고 있기 때문. 특히 뷰티 브랜드 모델은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의식을 드러내면서도 시대의 워너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경우가 많은 만큼, 건강한 아름다움이 두드러지는 2016년형 모델에 대한 뷰티 브랜드들의 선호가 유독 눈길을 끈다.

 

◆ 건강한 아름다움 내세운 모델 발탁 줄이어 … 아름다움 가치 바뀐 소비자 열망 반영!!

뷰티 업계에 있어 브랜드 모델은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보다 집약적으로 담아내는 요소다. 뷰티 브랜드의 모델 전략은 타 산업군 대비 관심도와 집중도가 높고,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해가는 뷰티 트렌드가 가장 발 빠르게 반영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들 뷰티 업계서 최근 생기있고 건강한 아름다움, 당당한 이미지 등을 갖춘 모델들을 잇따라 선정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아름다움의 가치를 건강함에 둔 여성들이 많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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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러한 움직임은 피부 자체를 가꾸는데 주력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위주로 활발하게 나타나 주목된다. 삼양그룹의 토털 뷰티-헬스 케어 브랜드 ‘어바웃미’(www.aboutmeshop.com)
는 건강미를 내세운 대표적인 ‘걸그룹 씨스타’를 작년 하반기부터 기용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경우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치로 내걸고 피부와 몸을 함께 가꿔주는 원료기술을 브랜드 최강점으로 내세워,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헬시뷰티’ 이미지를 보다 잘 살려낼 수 있는 씨스타를 모델로 낙점한 것. 어바웃미 측은 향후에도 씨스타를 필두로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을 담은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마솔루션 브랜드 네오젠은 지난해(2015년) 11월 건강한 뷰티 습관과 노하우를 통해 워너비 뷰티 멘토로 자리 잡은 ‘배우 이하늬’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네오젠은 아시아권 국가 수출을 진행하는 동시에 미국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어 이하늬를 통해 K뷰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와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 전문성 갖춘 톱모델, 스포츠 선수의 ‘당당한 아름다움’에도 뷰티 브랜드 러브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갖춘 모델에 대한 선호는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델에 대한 기용으로도 이어진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에너제틱하고 당당한 여성상을 브랜드의 이미지에 직결시킬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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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은 최근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톱모델 장윤주를 발탁했다.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모델 업계에서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장윤주가 열정적이고 도전적이며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비오템의 여성상 ‘헤도니스트(Hedonist)’를 대표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비오템과 장윤주는 최근 피트니스를 하거나 스킨케어, 기타연주를 하는 등 헤도니스트로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담은 화보를 선보인 바 있다.

 

▷잇츠스킨은 최근 피겨퀸 김연아를 자사 모델로 발탁해 업계 내 이슈를 모았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록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피겨분야 최고의 성과를 이뤄낸 김연아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 잇츠스킨 측은 김연아를 모델로 한 새로운 TV CF를 2월부터 방영할 계획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갖춘 당당한 여성상에 대한 뷰티브랜드의 러브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함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당분간 뷰티 시장 내 메인스트림 중 하나로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

 

– 어바웃미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반적으로 ‘희고 고른 피부톤’에 대한 열망이 컸다면, 최근에는 ‘동안’, ‘생기있는 피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미의 기준이 변화하는 만큼 브랜드 보이스 또한 이에 발맞춰 보다 건강하게 변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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