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대표 얀 르부르동)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김영미)은 여고생 과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인 ‘사이언스오픈랩(Science Open Lab)’의 지속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연장했다고 2월15일 밝혔다.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2013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MOU를 맺고 ‘사이언스오픈랩’ 프로그램을 3년 동안 공동주최해 왔으며, 이번 MOU 연장을 통해 2018년까지 총 6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 ‘사이언스오픈랩’은 여고생들의 이공계 진입을 돕고 여성과학계 인재풀 확충을 위해 생명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여고생들에게 과학 실험 체험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860여명의 여고생들이 전국 55개 대학 연구실을 방문하여 생생한 과학실험현장을 체험하고, 과학자로서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첫 해인 2013년 180여 명을 시작으로 2014년 300명, 2015년 381명 등 참여자가 크게 증가해 왔으며, 기참석자들의 재지원도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 특히, ‘사이언스오픈랩’은 생명과학분야를 전공한 현직 연구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이들이 실험에 참가한 여고생들에게 직접 밀착 멘토링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가 높다. 2013년부터 지난 3년 동안 275여명의 연구원들이 멘토링에 참여하여 여고생들이 여성과학자라는 꿈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이 프로그램은 매년 10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주요 대학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참가를 원하는 여고생들은 신청기간 동안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www.womenbio.org)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 한편, 로레알코리아는 “세계는 과학을 필요로 하고, 과학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는 기업의 신념을 바탕으로 한국 여성과학계 진흥과 발전을 위해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과 ‘사이언스오픈랩’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