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내시경 간호업무표준 발간

내시경 간호업무표준

내시경 간호업무표준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OECD 국가 중 1위에 해당한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자료 분석 결과 우리나라 대장암 발생률도 아시아 1위로 발표됐다. 이에 따라 내시경 검사 빈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내시경 시술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암센터 내시경실은 소화기 질환 진단과 치료향상을 위해 <내시경 간호업무표준>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내시경실의 한 관계자는 “소화기 관련 암 질환은 적극적인 예방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극복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내시경적 시술을 통한 절제는 치료 후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소화기 전문의와 함께 숙련된 내시경실 간호사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시경실 간호사는 암을 포함한 소화기 질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하여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내시경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번 <내시경 간호업무표준> 내시경 시술 및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내시경실에 이미 근무하는 간호사뿐만 아니라 내시경 간호를 배우고자 하는 신입 간호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서술형이 아닌 사례별로 도식화한 기술 방식으로 업무의 표준화에 적합한 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같은 절차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시술을 위한 내시경 간호의 전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실제로 내시경 간호의 표준화된 지침을 실무에서 적용하도록 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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