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자외선은 가을에 비해 2배 정도 강하며, 햇빛이 약한 겨울을 보낸 피부는 강해지기 시작하는 봄철 자외선에 심하게 반응한다.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는 화끈거리는 등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피부뿐 아니라 두피, 입술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한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봄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 랩코스 홍보 관계자는 “봄철 자외선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잡티 등이 생성되는 등 피부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물론 차단 성분이 포함된 제품 사용은 필수”라며 “특히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두피와 모발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의 헤어 에센스나 모자 등을 사용해 자외선을 최대한 막는 등 탈모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
▶ 자외선 차단 사용은 기본! 베이스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제품 선택
봄철 건강한 피부를 관리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 자외선 차단제는 본인의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큼 시용해야 하며 얼굴은 물론 손등, 목, 귀, 턱 아랫부분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귀나 목은 피부암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므로 주의. 베이스 제품 역시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성 피부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멀티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 랩코스의 ‘스마일리 밀착프리데이션 SPF37/PA++’(15g, 2만5000원)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 주름 개선 등이 포함된 3중 기능성 제품. 2016 S/S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이 하나로 합쳐 편리함을 강조했으며 매끄러우면서 고운 피부를 표현해준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촉촉함과 윤기를 부여해주는 보습 효과로 오랜 시간 촉촉하고 광이 나는 피부를 유지해준다.
– 2가지 지외선 필터로 자외선과 미세먼지, 블루라이트블 등의 강력한 차단을 도와주는 랑콤의 ‘UV 엑스퍼트차단 CC 커버 SPF50/PA+++’(30ml, 5만7000원)는 피부톤과 커버를 도와줘 은은하고 빛나는 피부 표현을 도와준다.
▶ 반짝이는 립글로스 보다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돼 보호막 형성해주는 제품 선택
입술은 다른 부위와 달리 피부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각질이 매우 얇은 곳이다. 혈관이 많이 모여 있어 예민하며 피지선과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모공이 없어 자외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무엇보다 꼼꼼한 관리가 필요. 반짝거리는 립글로스는 자외선 투과율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광택이 나는 것보다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돼 보호막을 형성해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 입술을 촉촉하게 보호해주는 프레쉬의 ‘슈가 튤립 립 트리트먼트 SPF15’(4.3g, 3만4000원)는 SPF 차단 성분 혼합물을 함유해 뛰어난 보습 효과의 슈가와 영양을 공급해주는 오일 성분으로 입술을 보호해준다. 블루밍 핑크 틴트 컬러로 선명한 컬러를 유지해주며 입술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가꿔준다.
– VDL의 ‘엑스퍼트 컬러 립 큐브 SPF10_로즈우드’(3.5g, 2만2000원)은 SPF 10의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주름 개선 등 2중 기능성 효과를 더한 제품. 사각형 큐브 엣지로 섬세하고 정교한 입술 윤곽을 구현하며 또렷한 색감이 12시간 동안 유지돼 선명한 입술색을 지켜준다.
▶ 두피와 모발, 가장 많은 자외선 받는 부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제품 사용
우리 바디 중 가장 많은 자외선을 받는 부위가 바로 두피와 모발이다. 건강한 모발 유지를 위해서는 외출 전 자외선 차단 기능의 헤어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샴푸 후에는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나가야 한다. 두피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수분이 자외선을 더욱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 두피는 몸의 열을 방출하는 중요한 곳인데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받게 되면 염증뿐 아니라 심하면 탈모까지 올 수 있으므로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이 직접 닿는 것을 최대한 막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아베다의 ‘썬 케어 프로텍티브 헤어 베일’(100ml, 3만5000원)은 원터그린과 시나몬 바크 오일, 비타민E 성분을 함유해 햇빛에 의한 모발 손상을 막아주는 가벼운 사용감의 모발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시어버터와 코코넛야자오일 성분 등은 자외선으로 푸석해진 머릿결을 보호해준다. 햇빛에 노출되기 전 모발에 뿌려 사용하면 된다.
– 국내 최초 CC 크림 개념을 헤어에 접목시킨 미쟝센의 ‘퍼펙트 헤어 CC 크림’(70ml, 1만3000원)은 손상 모발을 위한 10가지 기능의 헤어 에센스로 따로 씻어낼 필요가 없다. 샴푸 후 가볍게 발라주기만 해도 손상 모발 복구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