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 향유하던 향초와 디퓨저 등이 대중화 되면서 좀 더 차별화 된 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에는 이른 바 ‘니치’ 향수 시장까지 생겨나면서 향수뿐만 아니라 페이스와 보디, 헤어 제품에까지 영역을 넓히며 고급스러운 향기를 무기로 내세우는 브랜드가 많아졌다. “이제 화장품 선택에 있어 제품력은 기본, 한 사람의 품격과 취향을 대변하는 ‘향’이 중요한 뷰티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다채로운 향을 즐길 줄 아는 이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는 향을 쫓는 사람들 말.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매력적인 향의 신세계로 안내해 줄 ‘취향(?)저격’ 제품들을 들어본다.
▣ 은은한 향기와 스킨케어의 완벽한 조화!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차별화된 향으로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헉슬리’는 90년 전통 스위스 향료 회사인 ‘로지’사와 콜라보레이션 한 매력적인 시그니처 향을 담아냈다. ▷싱그러운 풀잎 향과 로즈, 릴리의 향이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루고 화이트 머스크의 파우더리한 향으로 마무리돼 스프링 가든에 앉아있는 듯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향을 완성했다.
– 대표 인기 제품인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는 오일과 에센스의 장점만을 모아 최적의 배합으로 개발된 새로운 제형으로 풍부한 보습은 물론, 에너지와 활력까지 공급해준다.
▣ 가슴 떨리는 체취와 같은 러블리한 향기!
향기 마케팅을 하는 많은 보디 브랜드 중에서도 ‘몰튼 브라운’은 조악한 인공 향이 아닌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여 타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브랜드만의 시그니처 프래그런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블루밍 허니서클 & 화이트 티 샤워 젤’은 변하지 않는 무결한 화이트 플로럴의 향과 화이트 티의 우아함을 담아낸 순수하고 감각적인 플로럴 계열의 샤워 젤로 고유의 잔향이 향수처럼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 ▷더불어 다른 라인의 보디 로션과 함께 레이어링하면 향이 더 풍부해 지는 것은 물론, 향의 지속력까지 높아져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향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 바람에 날리는 럭셔리 퍼퓸 헤어!
바람결에 머리카락이 날리는 순간 모두가 뒤돌아 볼 법한 향을 만들어내며 명품 브랜드에서도 하나 둘씩 퍼퓸 헤어 제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
– 그 중에서도 고유의 잔향의 여운이 향수 못지않아 출시되자마자 많은 이들의 후각을 자극한 ‘메다비타’의 ‘올리오 아우레오’는 4가지 식물인 사차인치 오일, 모링가 오일, 타이거넛츠 오일, 린씨드 오일의 순수 에센셜 오일을 가장 이상적인 배합으로 블렌딩 해 풍부한 영양과 놀라운 광택 및 부드러움을 모발에 선사한다. 또한, ▷고급 향수와 같은 플로럴 향(탑노트), 바닐라 향(미들노트), 우드 향(베이스노트)의 몽환적인 향기로 후각, 촉각, 시각을 모두 만족시키며 감각적이고 우아한 향취까지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