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연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4호(베트남편)’ 발간

베트남 시장 키워드 ‘핸드메이드’‘어게인 한류’‘멜라닌 관리’주목

최근 베트남 화장품시장의 주요 이슈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다시 부는 한류, 햇볕 노출로 인한 색소침착으로 조사되었다.

216-0603-07-01

사진 : ‘2016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4호’- 베트남편 표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글로벌코스메틱포커스 4호(베트남편)’를 발간하고 베트남 화장품시장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의 천연성분 화장품의 인기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나 최근에는 단순히 자연주의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천연 원료를 이용한 ‘핸드메이드’제품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 이에 대해 베트남 언론사인 티엔퐁(Tienphong)의 뷰티 전문 기자인 Ms. Phuong은 “가격뿐만 아니라 한눈에 어떤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인지 알 수 있는 투명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브랜드들이 제품 기능의 홍보에는 열을 올리면서도 해당 성분에 대한 정보는 언급하지 않는 등 기성 브랜드에 대한 반감이 표출된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 Ms. Phuong은 최근 재조명 받고 있는 한류 열풍에 대해서도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태양의 후예’등의 영향으로 한국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화장품 한류가 지속되려면 “모조품과의 구별을 위한 정품 표기법 도입 등 브랜드 관리에도 특히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조언.

▣ ‘국가별 이슈 심층 분석’ 섹션에서는 베트남 여성들의 잡티 피부 고민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다뤘는데, 멜라닌 색소로 주로 발생하는 기미나 주근깨로 고민하는 여성들 대다수가 잘못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티를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에 대해 화장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멜라닌 생성을 관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마스크팩 사용, 그리고 미백 제품의 사용 등이 주요 대응법으로 꼽힌다.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를 중심으로 향후 자외선 지수가 꾸준히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늘어나는 색소침착 발생 위험에 따른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도 함께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이다.

▣ 이와 함께 16년 간 두피관리센터를 운영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피모발관리 제품을 개발하는 (주)에코마인을 COSMETIC LEADER 섹션에서 만나보았다. 에코마인은 전문 두피관리, 친환경을 추구하는 브랜드로, 베트남 시장 진출은 전시회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 에코마인의 안성재 팀장은“최근 베트남 시장의 홈쇼핑 채널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며, “처음엔 소량이라도 꾸준한 거래를 통해 바이어로부터 피드백을 얻으면 브랜드력도 함께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장을 세분화하면 분명 거기에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분화한 타깃을 세워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외에도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일본의 ‘향수 레이어드’, 인도네시아의 ‘DD크림’, 브라질의 ‘아마존과 화장품’, 사우디아라비아의 ‘라마단’, 러시아의 ‘데콜테’, 스페인의 ‘샌드배깅’ 등 국가별 주요 이슈들을 다뤘다.

◈ 이번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4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수출정보지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일에 게재될 6호는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폴란드를 포함한 4개국 유럽 특별판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문의 담당 ; 기획조사팀 손성민 연구원, 031-8055-8696].
………………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