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 쌀쌀한 기온과 한낮의 따뜻한 햇볕으로 일교차가 매우 심한 요즘, 건강했던 피부도 각종 불편함을 느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럴 때 세럼이나 크림을 바꾸기 마련인데, 정작 스킨케어의 기본이 되는 클렌징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뜩이나 민감해진 환절기 피부에 자극적인 클렌저는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고, pH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등 지금의 피부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어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워터, 오일, 밀크 등 다양한 텍스처로 클렌저를 선보이고 있어 취향과 피부 타입에 맞춰 제품을 고를 수 있다.
▶ 민감 피부녀의 필수 아이템, 클렌징 워터 ;
클렌징 워터는 언젠가부터 민감한 피부를 지닌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타입의 클렌저가 되었다. 실제로 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메이크업과 노폐물이 제거돼 물 세안조차 자극이 되는 피부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하지만 클렌징 워터가 유행을 끌면서 과도한 성분들이 함유돼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는 제품들도 종종 있으니 반드시 성분 수를 확인하고 선택할 것.
– 아벤느의 ‘미셀라 로션’ (200ml, 2만원)은 물 세안이 별도로 필요 없는 저자극 클렌징 워터로 간편하고 깨끗하게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결 속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제품.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고 피부에 꼭 필요한 단 9가지 성분만 담아 현재 시판 중인 가장 적은 성분 수의 클렌징 워터이다. 특히, 피부 장벽 강화, 진정 기능이 뛰어난 아벤느 온천수를 93% 함유해 안전하고 촉촉하게 말끔한 클렌징을 도와준다.
미셀 솔루션의 딥 클렌징 효과로 진한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 모공 노폐물,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 눈가, 입가, 얼굴까지 한 번에 원스텝 클렌징이 가능하다. 또한, 바이오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천연 3D 메쉬 시스템으로 보습성분과 아벤느 온천수를 가둬 피부 수분도를 올려주는 촉촉한 스킨케어 효과까지 선사.
– 온뜨레의 ‘소비오 알로에베라 클렌징 미셀라 로션’ (500ml, 3만5000원)은 산뜻한 감촉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며 가벼운 메이크업과 피부 표면의 잔여 노폐물을 자극 없이 부드럽게 닦아 내주는 클렌징 워터.
유기농 알로에 베라가 건조하고 손상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면서 외부 오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수레 국화 꽃수가 외부자극과 열감에 의해 민감하고 건조해진 피부에 활력을 부여함녀서 알로에 베라의 진정 작용을 더욱 높여 주는 것이 특징.
▶ 오일에서 폼으로? 자극 줄이고, 보습력 높이고 ;
흔히들 사용하는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을 지우는 1차 클렌저로 사용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오일에서 폼으로 변하는 형태의 오일 타입 폼 클렌저는 한 번에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하고 2차 클렌징을 할 필요가 없어 그만큼 피부에 자극이 덜하다. 또한 풍부하게 함유된 오일 성분으로 보습력을 더해줘 환절기 거칠어진 피부에 더욱 효과적이다.
– 아더마의 ‘엑소메가 윌 네뜨와이양뜨’ (200ml, 2만8000원)는 연약하고 건조한 피부를 위한 오일 타입 진정 기능 폼 클렌저. 특허성분인 레알바?오트 플랜틀릿 추출물과 필라제린?이 연약하고 건조한 피부를 진정 시키고 외부 자극에도 잘 견디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식물성 오일 성분을 함유해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
– 뉴트로지나의 ‘딥클린 클렌징 오일 투 폼’ (142ml, 1만4900원대)은 오일에서 폼으로 변하는 독특한 제형의 클렌징 제품. 한 번의 세안으로 메이크업 리무버의 효과적인 세정력과 폼 클렌저의 부드러운 거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저자극 제품으로 식물성 성분을 함유해 민감성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 부드러운 메이크업 제거 기능의 클렌징 밀크 ;
밀크 타입의 클렌저는 보다 부드러운 사용감이 장점. 메이크업 제거를 위해 피부에 직접 바르고 롤링할 때도 자극이 덜하고 화장솜으로 닦아내거나 물로 헹군 후에도 건조해지지 않는다. 요즘엔 밀크 타입의 제품의 인기가 예전보다 덜하지만 여전히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지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 멜비타의 ‘플로럴부케 소프트닝 클렌징 밀크’ (200ml, 3만3000원)는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자극없이 제거해주는 부드러운 밀크 타입 클렌저. 진정 및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로즈와 오렌지 블라썸, 정화 작용을 하는 나르시수스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천연 프리바이오틱(Prebiotic) 성분이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해줘 민감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불리1803의 ‘레 네뚜아이엉 클렌징 밀크’ (200ml, 6만5000원)는 국화액과 아르간 오일 성분이 함유된 벨벳질감의 부드러운 클렌징 밀크로 피부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클렌징 해준다. 자연 그대로의 내추럴 원료들로만 엄선된 저자극 제품으로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며,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더욱 맑고 생기 있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