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이연희처럼… 은은한 윤광 피부표현 비결!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이연희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바로 매끈하고 광택이 흐르는 피부다. 타고난 꿀피부가 아니어도, 날씨가 들쑥날쑥한 환절기에도 그녀처럼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표현하는 비법에 대해 들어본다.

▶ 각질 없이 매끈한 피부 바탕:

매끈한 피부 표현의 첫 단계는 피부 바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환절기는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금방 지치게 된다. 이 때문에 피부 위 죽은 각질을 탈락하는 작용인 ‘턴오버’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각질이 두텁게 쌓인다. 각질이 쌓이면 메이크업을 들뜨게 할 뿐만 아니라 칙칙해 보이게 되고, 스킨케어의 흡수도 방해하므로 각질 제거는 환절기 가장 신경 써서 해야 할 케어 중 하나다.

하지만,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때인 만큼 자극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드럽게 묵은 각질을 녹여주는 에센스, 수면팩 등을 적극 활용. 또한 각질을 제거한 후에는 충분한 보습을 병행해야 더욱 매끈한 피부를 만날 수 있다.

“수분이 각질을 들뜨지 않도록 잡아주고,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므로 에멀젼이나 크림 등으로 보습을 철저히 한다.”

▷[매끈한 피부 바탕 케어 제품 추천]
– 아이오페 ‘모이스처 필링 에센스’ (80ml, 4만원대) [밤 전용 제품]; 바르고 자는 동안 3가지 AHA 복합 성분이 피부에 흡수돼 묵은 각질만 정돈해주는 필링 에센스.
수분겔과 식물유래 스쿠알란이 피부를 감싸줘 간편하게 마일드한 필링이 가능하다.

– 마몽드 ‘모이스처 세라마이드 슬리핑 필링 마스크’ (80ml, 1만9000원대); 잠자는 사이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 주고 밀착 보습막을 형성해 튼튼한 피부 장벽을 만들어 주는 슬리핑 필링 마스크.

▶ 속에서 우러나는 윤기 피부 표현:

점점 건조해지는 가을, 겨울 시즌에는 피부를 튼튼히 하면서 건조하지 않도록 촉촉한 윤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베이스 메이크업으로 보습감을 부여하면서 건강한 피부를 연출해보자.

평소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 광이 나지 않는다면 이 세 가지 팁을 따라 해보자. 첫째, 쫀득한 제형의 파운데이션을 고른다. 크림 질감의 제품은 건조한 피부 위에서 밀착감이 뛰어나고 좀 더 촉촉할 뿐만 아니라 부드럽게 발린다.

둘째, 한 번에 많은 양을 바르지 않는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바르면 피부 위에 파운데이션이 무겁게 쌓여 쉽게 무너져 내리게 된다. 최소한의 양으로 얼굴 전체에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 코와 이마, 그리고 광대 등 커버가 필요한 곳에 소량을 취해 한 번 더 덧발라준다.

 셋째, 마무리 단계에는 미스트 적신 스폰지로 얼굴을 두드려준다. 밀착력이 높아지고 미스트의 촉촉함이 피부에 전해져 더욱 윤기 넘치는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단, 피부를 세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날달걀을 깨지 않고 두드린다고 상상하며 톡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포인트다.

 “튼튼한 기초 케어와 간단한 메이크업 팁으로 이번 가을, 타고난 듯 우아한 피부결을 자랑해보는 것은 어떨까.”

 ▷ [윤기 베이스 메이크업 관련 제품 추천]
–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파운데이션’ (35ml, 5만원대)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기능성];  슈퍼바이탈 스킨케어에 함유된 고농축 피부 활성 성분 바이오 글리칸™이 함유돼 피부 바탕을 케어해주는 파운데이션. 풍부하고 쫀쫀한 텍스쳐가 피부에 밀착되어 얼굴선을 살려준다.

– 에스쁘아 ‘블렌딩 스폰지’ (1만원대) ; 자연스럽고 섬세한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메이크업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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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정혜숙 기자 · 2016년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