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메이크업으로 가을 여신이 되자!”

청명한 하늘과 살랑이는 바람 등 날씨만으로도 설레는 가을이 다가왔다. 건조해진 가을에는 생기있어 보이는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여성스러운 포인트 컬러를 더해보자.

“설렘 가득한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틱한 무드의 메이크업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정샘물의 ‘로맨틱 메이크업’ 제안.

▶ 올 가을 베이스 메이크업 트렌드는 MSBB (My Skin, But Better)다.;

 MSBB는 ‘내 피부처럼 자연스럽지만 원래보다 더 좋아 보이는 피부’라는 뜻으로 자연스럽고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 표현을 말한다. 화장이 밀리지 않도록 기초 케어 화장품은 시간차를 두고 충분히 흡수시킨 뒤 피부톤과 결을 균일하게 정리해 한듯 안한듯 자연스러운 피부로 연출한다.

 자연스러움이 강조된 피부 표현에 어울리도록 포인트 메이크업은 은은하게 물들인 듯한 질감의 따뜻한 컬러로 연출하면 금상첨화. 올 여름 유행한 매트하고 보송한 피부보다 한결 생기 있어 보일 뿐 아니라 여성스러운 눈매와 립 포인트로 로맨틱한 느낌을 한 층 더 할 수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27년 뷰티 철학과 노하우를 담은 뷰티 브랜드 ‘JUNG SAEM MOOL’에서는 이번 가을 트렌드에 맞는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로맨틱하게 연출하기 위한 팁과 제품을 추천.

◈ 투명한 베이스 메이크업 :

내추럴 메이크업은 피부 안쪽부터 차오르는 촉촉함을 표현하는 것이 메이크업의 포인트이다. 베이스를 얇게 레이어링 하여 실크 같은 피부를 만든 후, 파운데이션으로 수분감과 동시에 번들거리지 않게 피부결을 매끈하게 연출한다.

– 슈에무라의 ‘스테이지 퍼포머 블락:부스터’(30ml, 4만9000원)는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에서 미세먼지와 자외선을 차단하고 피부 보습을 통해 자연스러운 피부를 연출해 주는 제품. 작약, 옥수수, 연꽃 총 3가지의 보타니컬 성분을 함유해 피부노화를 완화시키며 피부 표면 및 톤 보정 등의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 정샘물의 ‘에센셜 스타실러 파운데이션’(19.5g(파운데이션 15g+컨실러 4.5g), 4만2000원)은 최고의 베이스 메이크업 전문가가 세심하게 설계한 파운데이션과 컨실러의 듀얼 텍스쳐 궁합으로 얼굴의 완벽한 입체감과 투명한 피부 톤을 완성한다. 고점도 오일 복합체의 뛰어난 보습력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윤기가 살아나는 타임리스 글로우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
 Thin & Thick 법칙으로 개발된 특별한 두 제형 간의 블랜딩으로 견고하고 밀착력 있게 화장막을 지지해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고, 오랜 시간동안 유지된다.

◈ 포인트 아이 메이크업 :

내추럴한 베이스 메이크업에 튀는 컬러는 어울리지 않는다. 은은한 핑크 섀도우로 음영을 주고 아이라인은 최대한 생략하되, 눈꼬리 언더 삼각존에만 음영 섀도우를 하면 눈매가 사랑스러워 보일 수 있다.

– 안나수이의 ‘안나수이 아이&페이스 컬러F300’(2.2g, 1만4000원)는 펄이 없는 섬세한 Soft Plate Powder를 사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매트한 마무리감을 선사해주며,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되는 텍스처로 오랜 시간 로맨틱한 컬러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 클리오의 ‘워터프루프 펜슬라이너 킬블랙’(0.35g, 1만2000원)은 3mm 두께와 부드러운 슬라이딩 텍스처로 자연스러운 아이라인부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가능한 오토 펜슬 타입의 라이너. 물이나 땀, 공기 중의 수분에 강한 워터프루프 기능으로 아이라인을 그리자마자 라인에 밀착되어 번짐없는 오래 오래 또렷하게 유지되는 것이 특징.

◈ 포인트 립 메이크업 : 

 내추럴 메이크업에 가장 포인트가 되는 건 립 메이크업. 립스틱 컬러만 바꿔도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운 느낌의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 정샘물의 ‘하이 컬러 립스틱 하이 매트 리얼레드’(4.7g, 2만7000원)는 최소한의 원료만을 섞어  색상의 순도를 높였으며, Cashmere Formula를 적용하여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를 구현했다.
또한 얇고 고르게 분산되는 공정을 통해 매트한 마무리감을 유지하면서도 건조함 없이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 립스틱이다.

– 맥의 ‘립텐시티 드리프트우드’(3.1g, 3만3000원) 한 번의 터치로 2배가량 진하고 강렬하게 발색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크리미한 젤 베이스 제품으로 입술에 착 달라붙어 컬러가 들뜸 없이 매끄럽고 완벽하게 밀착돼 오랫동안 선명한 컬러가 지속된다.

 

작성 정혜숙 기자 · 2016년 1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