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남성들은 건조로 인해 얼굴이 땅기는데도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현상을 흔히 겪는다. 보습제를 바르면 답답하고, 바르지 않으면 당기는 느낌이 불편한 남성들을 위해 번들거림은 잡으면서 피부를 촉촉하게 지킬 수 있는 케어법에 대해 아이오페 조언을 들어본다.
▶과잉 피지의 원인은 건조!
건조한 겨울철에도 피지 과잉 분비가 고민인 남성이 많은데 이러한 번들거림의 원인은 의외로 수분 부족에 있다. 피부를 보호하는 피지가 모자란 수분을 채워주기 위해 더욱 많이 분비되기 때문. 이를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졌다고 이야기하며, 해결책은 바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성이 유수분 밸런스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스킨케어 단계를 간소화 함으로써 번들거림을 해결해 본다. 오히려 불균형해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클렌징 단계부터 꼼꼼하게 챙겨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뽀득뽀득한 느낌이 드는 세안은 피할 것. 대신 약산성 폼클렌징 제품이나 수분을 지켜주는 촉촉한 세안제를 이용해 가볍게 세안한다. 세안을 마치고 나면, 바로 보습에 돌입하자. 세수한 뒤 피부에 남은 물기는 피부가 본래 가지고 있던 수분까지 함께 갖고 증발하면서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세안 후 보습을 바로 이뤄지도록 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때 보습제를 여러 가지 사용할 필요 없이 가벼운 워터타입 에센스를 여러 번 덧바르는 ‘레이어링’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손바닥으로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는 과정을 두 번만 반복해도 평소보다 한결 촉촉해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름철과 다르게 겨울철에는 수분크림을 발라 수분 증발을 차단하고 한 번 더 촉촉하게 마무리하도록 한다.
–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145ml, 4만2000원대): 매일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탄력 있고 활력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는 안티에이징 기능성 남성 에센스. 피부 흡수율 좋은 워터 에센스 타입으로, 피부 깊숙이 보습력을 전달해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바탕을 완성한다.
– 헤라 옴므 수퍼 아쿠아 크림 (40ml, 5만원대): 풍부한 수분을 머금은 아쿠아 젤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한 즉각적으로 느껴지는 청량한 수분감과 장시간 유지되는 보습막이 지치고 메마른 남성 피부에 강력한 수분 활력을 제공한다.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위한 각질 제거!
번들거림에 이어 입가나 볼에 하얗게 일어난 각질이 남성들의 주된 겨울철 피부 고민으로 떠오른다. 이는 깔끔한 인상을 크게 방해하는데, 각질은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고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까지 방해하므로 각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각질이 일어나는 첫 번째 원인은 건조이므로 꼼꼼한 보습을 통해 각질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다. 그런 다음 수분 공급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묵은 각질을 제거토록 한다. 겨울철에는 신체의 신진대사가 둔해져 자연스럽게 탈락되지 못해 쉽게 쌓이곤 한다.
▷각질을 제거한 후에도 보습을 해야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남은 각질이 들뜨지 않으므로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주거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시트 마스크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이처럼 충분한 보습과 각질 제거만 신경 써도 까칠해지기 쉬운 남성들의 겨울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가꿀 수 있으니 실천.
– 아이오페 모이스처 필링 에센스 [밤 전용 제품] (80ml, 4만원대): 매일 밤 사용하는 각질 제거 에센스. 3가지 다른 층위의 Aha가 피부 각질에 침투해 들뜬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식물 유래 스쿠알란, 수분겔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각질 제거 후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준다.
– 헤라 옴므 엑스폴리에이팅 클렌징 폼 (125ml, 2만5000원대): 한 번의 세안으로 미세먼지, 과잉 피지, 각질, 모공 속 노폐물까지 클렌징 하는 데일리 딥 클렌징 폼. 부드러운 미세 스크럽 알갱이가 함유돼 각질 케어 효과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