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정혜숙 기자]
건조한 가을, 겨울철 매력적인 립 메이크업을 위한 입술 관리 비법
가뭄철 논바닥처럼 갈라진 입술에촉촉한 단비를 내려줄 립케어 팁
쌀쌀한 가을에 메말라 가는 것은 가로수의 나뭇잎과 싱글들의 외로운 마음뿐이 아니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계절의 변화를 피부로 먼저 느낀다. 수없이 미스트를 뿌려봐도 건조한 공기에 얼굴은 하루종일 땅기고, 샤워 후 바른 보습제는 언제 발랐냐는 듯 오후가 되면 각질이 일어 민망한 순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한 사람일수록 각자의 비법으로 보습을 해주면서 더욱 차갑고 건조해질 겨울을 준비하지만 얼굴 중 눈만큼 인상을 좌우하는 입술에는 다른 부위만큼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립밤만으로는가라앉지 않는 입술 각질과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는 메마른 입술을 위한 스페셜케어가 필요한 시기.
지금은 물론 한겨울에도 촉촉하고 매력적인 입술을 원한다면 각질관리부터 메이크업까지 오직 입술만을 위한노력과 투자가 필요한 때다. 토니모리(Tonymoly), 닥터자르트(Dr.Jart+), 제이에스티나레드(J.ESTINA RED) 등에서 선보이는 가성비 높은 립케어/컬러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1단계: 유리알처럼매끈한 입술 만들기
입술모양 디자인으로 유명한 토니모리(Tonymoly)의‘키스키스립스크럽’. 부담 없는 가격은 물론 각질제거 효과도 뛰어나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식물성 스크럽제가 각질을 제거해주고 식물성 오일 성분이 촉촉한 입술로 가꿔준다. 입술 전체에 바르고 1~2분 후 티슈로 닦아내면 매끈하고 부드러운 입술을 만들 수 있다.
2단계: 세라마이드 성분으로 촉촉하게 유지하기
영양성분의 침투를 방해하는 각질을 제거했다면 영양을 듬뿍 공급해줄 차례. 닥터자르트(Dr.Jart+)의 ‘세라마이딘립페어’는 피부 자체의 보습력을 길러주는 세라마이드 성분과다섯가지 보습 오일이 부족한 수분과영양을 더해 실크처럼 부드럽고 촉촉한입술로 가꿔준다. 촉촉하고 깔끔한마무리감의 ‘퓨어’와 진정 및 쿨링 효과를 더한 ‘민트’ 중 취향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다.
3단계: 매력적인 가을 컬러로 고혹적인 입술 만들기
촉촉한 입술이 완성됐다면 입술만으로도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는 매력적인 컬러를 입혀 보자. 제이에스티나레드뷰티(J.ESTINA RED BEAUTY)에서 새로 출시한 ‘미스테르루즈뱅로제’는 짙은 장밋빛 와인 컬러로 강렬하면서도 고혹적인 립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강렬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별모양의 모서리를 립라이너 대신 활용하여 또렷한 라인을 만들어주고, 은은한 분위기를 원할때는 손가락으로 입술 안쪽부터 문질러 발라 음영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