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시장 성장 거듭 “시장규모 2조원”추산
2009년 1조 2000억원 규모였던 다이어트 식품시장은 성장을 거듭해 이제는 시장규모가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이어트 제품 판매 성수기는 4~6월이지만, 때 이른 초여름 더위와 일 년 내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시장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어 이를 겨냥한 업계의 행보가 분주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2014년) 첫 출시 이후 7개월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청윤진의 다이어트 전문 라인 ‘누벨 다이어트 플랜(Nouvelle Diet Plan)’을 지난달 (10월) 리뉴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의 전문 다이어트 소재 연구/개발회사인 Nexira社와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통해 탄생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다이어트 컨셉트로, 기존의 식사와 병행해 4주간의 섭취 가이드대로 섭취하면 배고픔이나 건강에 무리 없이 효과적인 체중조절 및 적정 체중 유지를 도와준다.
LG생활건강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 도우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누벨 슬림 플랜’을 선보이고, 사물인터넷(IoT) 체중계와 연계한 체중 감량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데 힘입어, 올해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
◈ LG생활건강 이너뷰티 브랜드 씨앗(Ciaat)은 고객의 선호도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다이어트 식품을 세분화했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을 즐기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씨앗 다이어트 에스카페 아메리카노맛’ △톡톡 터지는 탄산수 레몬맛으로 체지방 관리를 할 수 있는 ’씨앗 발포 다이어트 레몬맛’ △간편하게 베리맛 음료를 마시면서 체지방 관리를 할 수 있는 ’씨앗 슬림 다이어트 HCA’ △간편하게 물과 섭취하는 정제 형태의 ’씨앗 다이어트 씨’ 등으로 세분화된 라인 구성.
[※ 이 제품 라인은 대형마트, 화장품전문점 ’보떼’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