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15년) 국내 유통가의 핵심소비층 중 하나는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이었다. 내국인들의 소비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소비 회복은 쉽지 않은 가운데, 요우커들의 씀씀이는 예사롭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의 녹차스프레드는 요우커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박스 채 불티나게 팔렸고, “없어 못사는 제품”이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요우커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즉시환급제를 도입했다. 즉시환급제를 도입한 매장은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3개 브랜드숍. 이들 브랜드는 명동 및 강남상권의 총 18개 매장을 대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오픈했다.
[※ ‘즉시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3만원 이상, 20만원 미만의 소액 물품 구매 시 별도 환급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장에서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제도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춘절기간에 백화점과 마트를 포함한 주요 상권 매장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즉시환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고도화된 시스템으로 더 많은 상권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요우커들은 한류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에서 비춰지는 한국인들의 2030라이프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뷰티 쇼핑을 위해 방한하는 경우, 단순히 뷰티 제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마사지, 네일아트 등 K-뷰티 문화를 체험하려는 요우커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 단체 관광보다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을 찾는 요우커들의 트렌드를 반영,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협업하여,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를 테마로 꾸며진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녀는 예뻤다>는 지난(2015년) 9월, 방송 2회만에 중국의 대표 SNS인 웨이보의 ‘한일 드라마’ 인기검색어 순위에서 누적 언급 수 9억8000만 건을 기록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점령, 중국 여성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과 함께하는 <그녀는 예뻤다> 패키지는 ▲메이크온 ‘메이크업 인핸서’ 제품 증정과 함께 ▲디럭스룸 1박 ▲JW SPA의 럭셔리 스파 프로그램인 ‘미니 페이셜 트리트먼트(60분) ▲타볼로24에서 즐기는 조식(성인2인) ▲‘김활란 뮤네제프’ 헤어시술 30% 할인권(커트, 드라이 제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점 해당) ▲마스크팩 세트 제공 등 예뻐지기 위한 완벽한 하루를 선사.
◈ 이 패키지를 통해 선보인 메이크온 ‘메이크업 인핸서’는 완벽한 피부 표현을 도와주는 진동 메이크업 디바이스로,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얇고 매끈하게 밀착시켜 자연스러우면서도 꼼꼼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연출해준다. ▷원하는 피부표현에 따라 에어셀 퍼프(은은한 윤기), 스킨셀 퍼프(촉촉한 광택)로 교체할 수 있으며, 도자기 마사저는 미세한 진동의 힘으로 피부표면의 혈액순환을 도와 메이크업이 잘 받는 피부 바탕을 만들어준다.
▶한편, 메이크온 ‘메이크업 인핸서’는 수도권 주요 백화점의 아모레퍼시픽 매장과 올리브영 명동플래그십 스토어(본점), 왓슨스를 비롯해 메이크온 직영몰(www.makeonbeauty.co.kr), 아모레퍼시픽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이크업 인핸서’ 11만5000원 (메이크업 인핸서 본품, 충전스탠드, 퍼프 3종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