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철. 더위를 누그러뜨려주겠지만 습하고 끈적한 공기 탓에 피부에 제품을 바르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자칫 피부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 에어컨 바람, 유수분 밸런스 붕괴로 인해 피부 상태가 더욱 나빠질 수 있다. 장마철에도 산뜻한 느낌을 살려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에 대해 아이오페서 알아본다.
▶공기가 습해도 피부는 건조하다
습한 장마철에는 피지 분비량도 증가해 뽀득한 느낌이 들도록 세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기가 습해 피부 표면이 끈적이더라도 속까지 촉촉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항상 잊지말아야한다.
폼클렌저 대신 순한 효소 세안제를 충분히 거품 내어 사용하면 수분감을 빼앗기지 않는다.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켜는 에어컨 바람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 따라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틈틈이 얼굴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좋다. 미스트를 흡수시키지 않으면 증발할 때 수분을 오히려 빼앗길 수 있으므로, 깨끗한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 잘 흡수시키는 것을 잊지 말자.
흡수가 잘 이뤄진 후에 티슈로 이마, 코를 지긋이 눌러주면 뽀송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엔 물보다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음료에 든 카페인이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챙겨 마시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아이오페 ‘엔자임 파우더 트리트먼트 워시’ (50g, 2만8000원대) : 바이오 엔자임(Bio-enzymeTM) 복합성분이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의 묵은 각질과 피지를 부드럽게 정돈하는 파우더 타입 효소 세안제. 효과적 세정과 동시에 수분 트리트먼트 효과를 부여해 준다.
▷한율 ‘어린쑥 수분 진정수’ (150ml, 2만5000원대 / 65ml, 1만5000원대) : 어린쑥 추출물이 지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정돈하는 뿌리는 진정마스크.
▶간단한 피부 관리라도 꾸준함이 중요!
낮 동안 찝찝한 습도와 높은 온도로 지친 피부 컨디션은 밤에 집중 케어해서 되살린다. 번거로운 관리보다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습도가 높으면 피부를 시원하게 만들어 산뜻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흔히 찬물로 세안을 마무리 하거나 냉장 보관한 시트 마스크를 사용하곤 한다. 그러나 피부가 급격한 온도차를 겪으면, 홍조를 유발하는 등 피부를 민감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화장솜에 워터타입 에센스를 듬뿍 묻혀 ‘화장솜팩’을 하면 간편한 집중 보습 케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간단한 방법이므로 꾸준히 관리하기에 좋다. 다만 알코올 성분이 든 토너를 사용하면 오히려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니, 성분을 잘 확인토록 한다. 화장솜팩을 한 후에도 수분크림을 꼭 발라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방어한다.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168ml, 6만원대) [미백 / 주름 개선 기능성] : 혁신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바이오 리독스(Bio-redoxTM)성분이 93.7% 함유돼 있는 제품. 더욱 강화된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는 워터타입 에센스로, 매일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사용할수록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매끄럽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