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주 가치보전 위해 5년간 100억원 투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출범 후 1000억원 투자계획일환

오름 보전, 생태숲 및 문화마을 조성 등 제주의 생태와 문화 융합한 고부가가치 창출
장학사업 운영 통해 제주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육성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로고_01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로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계열사 ㈜이니스프리가 100%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박문기)이 올해부터 매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7월13일 밝혔다.

이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2015년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출범한 후 발표한 제주도 내 1000억원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운영과 더불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고, 제주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에 위치한 돌송이차밭에 4000평 규모의 프리미엄급 녹차 생산기지와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제주 용암 해수와 제주 녹차 잎을 활용한 휴식형 스파 리조트를 결합하여 제주에만 존재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뷰티 문화 체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1차, 2차, 3차 산업이 융복합 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진정한 6차 산업의 롤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상생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을 기반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람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청정 제주 구현에 앞장서고자 한다.

▶지난 2015년 11월 설립 인가를 받은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제주 지역 자연 생태의 보전과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 제주형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 등의 목적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오름 책 프로젝트’, ‘생태숲 조성’, ‘문화마을 조성’, ‘장학사업’ 등 4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제주도 전역의 크고 작은 오름을 보전하고 자연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름 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식물 분류학자, 지구 과학자, 사회생태학자, 사진 작가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오름의 식생, 토질을 연구하고 알리며, 오름 산책로 정비 등 자연정화 활동도 펼치게 된다.
▷또한, 환경 폐기물 처리장의 자연생태 복원을 위한 ‘생태숲 조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장소를 선정하여 수목 식재, 조경 관리, 산책로 조성 등을 통해 아름다운 숲으로 재탄생시키고 다양한 생태 복원 활동으로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제주도의 원도심, 유수천, 아리따운 구매(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친환경 원료구매 활동) 협약 마을 등을 관광명소화하는 ‘문화마을(거리)’ 사업도 추진한다. 인간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마을과 도시로서 제주의 가치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며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래 인재 육성으로 제주형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한 ‘장학사업’을 운영한다. 농업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젊은 인력의 영농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 농업 선진국 견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박문기 이사장은 “‘제주에 가치를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설립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이니스프리의 비전과 철학의 근간인 ‘제주’와의 상생과 책임 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아름다운 제주의 훼손된 가치를 회복하고 보전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광차밭, 돌송이차밭, 한남차밭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으며, 녹차에 대한 오랜 연구 활동을 통해 2000년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론칭, 2001년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 오픈, 2013년 오픈한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 ‘오설록 티스톤’ 오픈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과 문화 관광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역시 제주 헤리티지 원료의 가치를 발굴함과 동시에 곶자왈공유화재단 후원, 이니스프리 클린 제주 캠페인,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운영, 제주 환경보호 활동 등 청정섬이 주는 자연의 혜택과 건강함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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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제주가 이어온 소중한 인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차밭, 돌송이차밭, 한남차밭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차밭’을 일궈냈으며, 녹차에 대한 오랜 연구 활동을 통해 2000년에는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를 론칭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생명의 땅 제주의 아름다움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1년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 2013년 오픈한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 ‘오설록 티스톤’ 및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등을 통해 제주가 가진 문화관광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니스프리는 제주 녹차를 활용한 2008년 그린티 퓨어 라인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녹차, 미역, 화산송이, 감귤, 푸른콩, 유채꿀, 동백, 비자, 곶자왈 피톤치드, 청보리, 풋감, 제주한란, 제주 탄산 온천수, 조릿대 등 제주 고유 원료를 헤리티지로 삼아 화장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청정섬 제주로 관통하는 실체있는 ‘자연주의’ 브랜드 이미지와 고객 서비스 강화 전략 등을 바탕으로 건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오설록은 지난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내외에게 선물되며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시간 제주의 황무지를 비옥한 차밭으로 개간하며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차 브랜드임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까닭에 ㈜아모레퍼시픽은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며, 제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리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참여,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설립, 상생펀드 기금 출연, 돌송이차밭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며, 지역사회 생태계 구성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태로 지난해 10월 개소한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는 화장품 연구개발, 홍보,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아모레퍼시픽 창조경제지원단의 지원 아래 제주지역 내 화장품 산업 연구와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K-뷰티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6차 산업의 발전을 돕고, 크리에이티브 연구개발(Creative R&D) 거점 구축을 통한 제주 자원의 가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필두로 제주 도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제주와 지속적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과 제주의 인연, 그 시작: 제주도 차밭 개간 스토리;

“우리나라는 차(茶)라는 게 없지. 보리차나 숭늉이 전부야.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야.
일본의 차 문화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것인데, 그들은 그것을 다듬고 가꿔 세계에 자랑하고 있어요. 산업적으로도 성공하고 있고. 이제 나라도 나서서 차 문화를 보급하고 전파해야 되겠어. 사실 이런 문화 사업은 우리보다 훨씬 더 큰 대기업들이 앞장서야 하건만 그들은 타산이 맞지 않으니까 손을 대지 않아요. 그러니 나라도 녹차를 우리 고유의 차로 다시 키워내고 싶어요.”
“제주도 차밭 부지는 뭘 심어도 안 되는 불모지였어요. 그런 땅을 사들여 근 이년 동안 돌과 잡목을 걷어내고 돈을 뿌리다시피해서 비옥한 땅을 만든 뒤 차나무를 심었지요.”

▶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
1970년대 사업상 외국을 자주 드나들었던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은 각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 차와 차 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과거에 뛰어난 차 문화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져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그의 차 문화 부흥에 대한 열망은 1979년 녹차 사업의 공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전통 차문화 보급을 위한 일념으로 녹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녹차 사업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차밭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는 부지 선정이었다. 우리나라 여러 지역 중, 제주는 기후 조건과 약산성의 토양, 물이 잘 투과되는 구조 등 모든 환경적인 면에 있어 차 재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척박하기로 소문난 제주의 토지에서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수십년간 버려졌던 땅에선 공사 장비가 고장나기 일쑤였고, 기계를 넣을 수 없어 인력으로 돌과 잡목을 걷어내야 했으며, 가뭄과 서리 피해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차나무 재배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녹차를 만들고 차문화를 전파하고자 했던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꾸준한 노력으로 제주는 오늘날 중국의 절강성,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히는 최적의 차 재배지가 되었고, 30여년이 지난 지금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에 100만평이 넘는 직영 차밭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오설록 차밭 현황]
– 서광차밭: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41
– 돌송이차밭: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 1-1
– 한남차밭: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1445-1

◆ ‘제주 녹차’를 기반으로 창출한 제주도의 문화 관광 가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서광차밭의 맞은편에는 제주 관광의 대표 명소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자리하고 있다. 2001년 9월에 문을 연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으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다. 차향 가득한 다도 문화 체험 공간 마련, 햇차 페스티벌 진행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연간 16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서 제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2013년 3월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이 오픈했다. 오설록 티스톤은 선조들이 먹과 벼루(Inkstone)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며 정신적 자산을 확산했듯이, 우리 차문화를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오설록 티스톤에서는 발효차 및 블렌딩 티 체험, 다식과 입욕제 만들기, 추사 갤러리 관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발효차 숙성고의 경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실제 발효차를 숙성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공간의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감성적으로 우리 차 문화 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발효차 개발에 얽힌 스토리 컨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제주 삼나무 통을 활용해 만들어진 발효차 ‘삼다연’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 제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국내 화장품 회사 최초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를 전개하고 있다. ‘아리따운 구매’는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의 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원료 구매 활동이다.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는 지역사회를 통해 원료를 구매함으로써 안전한 원료를 수급받고 원료의 재배?가공?운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며, 지역사회 또한 도매상에게 원료를 팔 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제주 동백마을을 시작으로 국내 10여 개 지역과 협약을 맺고 우수한 원료를 구매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아시아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인도 자무이 지역 망고를 구매하고 자무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글로벌 아리따운 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동백’과 ‘비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2010년 2월 아리따운 구매 첫 번째로 협약 체결을 맺은 제주 동백마을(서귀포시 신흥 2리)에서는 울타리용 방풍수로 조성되었던 동백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다 익어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동백꽃과 씨앗을 모으는 방식으로 노동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2011년 5월 제주 송당마을과도 비자 원료 구매를 위한 협약 체결을 했다. 비자 오일은 항균력이 높다고 널리 알려진 티트리 오일보다 피부 자극감은 적고, 세포 증식능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비자의 뛰어난 효능에 주목하여, 송당마을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수급 받은 원료를 연구 개발하여, 이니스프리 안티 비자 제품에 적용해 출시하고 있다. 비자 원료 수급 또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년 이상 된 비자나무 중 나무에 매달린 열매가 아닌 땅에 떨어진 열매만 주워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오설록 티스톤에서는 2013년 하반기부터, 지역 주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차문화 나눔 활동 ‘티 테라피(Tea Therap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70년대 오설록 차밭 개간에 일조한 지역 원로, 지역 노인회를 초청하여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애우 학생 대상의 경우 오감으로 차를 느끼는 차문화 정서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녹차’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녹차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2002년 차밭 바로 옆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 연구소를 설립해 토양관리, 재배, 육종, 가공분야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세밀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 지역 녹차재배 농가들에 재배기법을 전수해 오고 있다.
▷명품 차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9년부터는 전 차밭에서 화학비료와 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 재배 방식으로 생산해 ‘제주 녹차’가 세계적인 녹차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일조하며 제주녹차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제주 녹차 발전 연구회, 차밭 주변 마을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녹차 재배를 위한 비료, 친환경 약제, 포장재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 2016년 올해에는, 제주 지역아동센터와 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 ‘아름다움 탐험대’를 운영 중이며, 오설록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지도자 및 아동을 대상으로 티클래스 또한 마련해 전개하고 있다. 올 해 하반기에는 제주 지역 여성 암환우와 함께하는  ‘핑크리본 캠페인’, 공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줄넘기를 제주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도 진행 예정이다.

◆ 제주 식물 자원 및 차 문화 유적지 보존을 통한 공존;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고유 식물과 그와 관계된 전통 지식의 연구 및 보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유형과 무형의 제주 식물 전통 지식과 그와 관련된 문화와 생활을 연구?보전하기 위해 ‘제주식물전통지식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생물 다양성의 보존 가치가 높은 제주 한라산 곶자왈의 전통 식물 소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해온 전통, 문화 등 무형 자산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고유 자생식물에 대한 여러 형태의 연구를 진행하고 직접 제품에도 적용하는 등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동백, 비자, 새우난 등 20종에 이르는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식물 정보와 피부 과학적 효능, 관련 전통 지식을 담고 있는 책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 1편을 출간하고, 이어서 2014년 2편을 발간하는 등 제주 식물 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높이는 보존 활동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화, 학술분야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차 문화 역사가 담겨 있는 제주의 차 문화 유적지를 보존함으로써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해오고 있는 민관협력프로그램인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에 참여하여, 다산초당, 일지암, 추사유배지(사적 제487호)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차문화 유적지를 보존하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주요 차문화 유적지인 ‘제주 추사유배지’ 등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이상, 유적지를 찾아 주변 청소, 잡초 제거, 주변 차나무 식재 등과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이니스프리와 제주의 상생 스토리;

‘이니스프리(innisfree)’는 ‘피부에 휴식을 주는 섬’을 뜻하는 국내 최초의 자연주의 브랜드이다. 이니스프리는 서광차밭에서 직접 가꾼 무농약 녹차를 활용한 ‘그린티 퓨어’ 라인의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 그린티(생녹차수), 화산송이(제주 화산송이), 에코 사이언스(미역귀), 제주 발효콩 (제주 푸른콩), 감귤꽃 (제주 감귤꽃), 포레스트(곶자왈 피톤치드 콤플렉스), 유채꿀(제주 유채꿀과 유채씨 오일), 한란(제주 한란), 비자(비자 오일), 청보리(제주 청보리), 카멜리아(제주 동백), 제주 풋감(제주 풋감), 꽃송이 버섯(제주 꽃송이 버섯), 화이트닝 포어(제주 감귤피), 제주 탄산 미네랄(제주 탄산 온천수), 조릿대 라인(제주 조릿대) 등 제주 원료 화장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이처럼 제주 헤리티지 원료의 가치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니스프리는 청청섬이 주는 자연의 혜택과 그 건강함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곶자왈공유화재단 후원: 이니스프리는 사라져 가는 제주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5월 ‘곶자왈공유화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어 매년 ‘포레스트 포맨’ 제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곶자왈 보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로, 제주의 지하수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정 자연 유산이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점차 그 면적이 줄고 있으며, 이에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사유화된 곶자왈 지대를 공동 소유로 전환해 곶자왈 일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뜻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니스프리는 2013년 1월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최소 약 10,330㎡(3,125평)에서 최대 약 16,529㎡(5,000평)의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밖에도 제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며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등 이니스프리는 제주 곶자왈을 보존하고 제주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니스프리 클린 제주 캠페인 실시: 제주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2010년부터 매년 ‘클린 제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니스프리 직원들로 구성된 ‘그린원정대’가 매년 제주도를 방문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라이프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원정대에 참가한 이니스프리 임직원들은 제주 올레길을 재정비하고 해안가를 청소하며 ‘제주 클린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보존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운영: 이니스프리는 제주 농가와 협력하여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제주 천연원료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는 제주 산지 농가와의 공정 거래를 통해 공급받아 제주 도민과의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제주도와의 상생 관계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니스프리의 또 다른 실천이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방문객들에게 이니스프리와 제주의 인연을 소개하는 ‘제주 스토리 존’, 녹차?감귤?화산송이 등의 원료를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존,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오가닉 그린 카페’, 이니스프리 ‘화장품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제주가 전하는 그린 뷰티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제주 자연이 주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함께 제주와 이니스프리의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또 하나의 제주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제주 환경보호 활동: 이니스프리는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아리따운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에서 땅에 떨어진 동백(서귀포시 동백마을)과 비자(구과읍 송당리마을)만을 채취해 원료로 구매하고 있다. 또한 사용 후 버려지는 제주의 자원을 이니스프리의 그린 활동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버려지는 제주 감귤피와 바다로 밀려오는 해조류, 음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녹차잎을 활용해 각각 제주 감귤지, 제주 해초지, 제주 녹차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렇게 재활용된 종이들은 이니스프리의 제품 패키지에 활용되어 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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