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2016’이 지난 11월 9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화제다.
‘디자인코리아’는 창의적인 디자인 강국 구현과 디자인산업의 역량 증대를 위하여 2003년부터 한국 디자인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국내 최대 규모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2016 (DK2016)’이 11월 13일까지 전시가 진행됐다.
▶‘디자인코리아 2016(DK 2016)’에는 국내외 317개 기업과 우수디자인 제품 1500여점이 전시됐고, 가구, 레저용품, 안경, 주방용품, 가방, 문구, 시계 등 7가지 생활소비재 품목을 바탕으로 홈&리빙, 가구&인테리어, 의류&패션, 레저&건강, 문구&완구 등 5가지 테마로 인간의 미래생활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키워드로 진행. 이번 행사는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한류의 장이 되었다. 우리 디자인의 우수성 홍보와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우리 디자인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을 비롯하여 유럽, 동남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디자인코리아의 굿디자인제도는 전체 1119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국내 우수 디자인제품을 선정 평가. ▷품목별로는 제품(가전무선통신기기), 커뮤니케이션(웹사이트.앱), 포장(소비자제품.식음료), 공간환경(주거공간.사무시설), 서비스(공공.산업) 등으로 구성.
◈ 11월 13일 ‘디자인코리아2016’에서는 5일차 강연프로그램으로 Aart(에이아트) 장종화 대표의 디자인 트렌드 강연이 있었다. ‘웹 환경의 적합한 양질의 콘텐츠’ 주제로 그래픽, 사진, 폰트 등 웹사이트를 돋보이게 만드는 콘텐츠 활용에 대해 자세히 강연.
◈ 그 외에도,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용품 DIY 무료 체험, 생활 용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즉석 강좌 등 마련. 생활목공 DIY인 ‘수납장 우드버닝’과 패션 페인팅인 ‘에코백 꾸미기’ 양말 공예인 ‘양말 인형 만들기’, 가죽 공예인 ‘목걸이 카드지갑 만들기’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8월 디자인을 국가 소프트 파워의 핵심자산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디자인진흥원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디자인코리아 행사를 국제 디자인 페스티벌 및 디자인 비즈니스 내 한류 확산의 매개체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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