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피부에 좋지 않은 환경이 안팎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피부 생기와 힘을 잃게 되면서 나이 들어 보이기 쉽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언제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케어를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 올 겨울을 대비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 건조가 가장 극심한 오후 3시;
낮 오후 3시경은 아침에 발랐던 스킨케어 제품의 보습력이 약해지고 피부 수분이 증발해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는 때다.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잔주름, 푸석함을 유발해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피부가 가장 목마른 이 때, 유수분을 공급해 언제나 촉촉한 바탕을 다져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우선 미스트를 뿌리고 티슈로 티존을 살짝 눌러 유분기를 정리한다. 이 때, 단순히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는 대신 워터 에센스를 공병에 담아 뿌려주면 영양감과 함께 깊은 보습력을 전달할 수 있으니 기억하자.
▷겨울철에는 수분이 쉽게 증발하므로 미스트 단계에서 그치지 말고 보습크림으로 한 번 더 마무리. 크림을 손에 넓게 펴 발라 얼굴을 가볍게 눌러 수분과 함께 약간의 유분을 부여. 유분이 보호막으로 작용해 보습을 오래도록 지켜준다. 특히 건조한 눈가와 당김이 심한 볼은 한 번 더 토닥이듯 발라주는 것이 관건.
▷이후에 쿠션 팩트 등으로 덧발라 수정하면 당기거나 들뜨지 않고 피부에 착 밀착되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 아이오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 (168ml, 6만원대) [미백/주름 개선 기능성]: 더욱 촉촉해진 워터 제형으로, 더 강화된 바이오 리독스 알파TM (Bio-redox αTM)성분을 피부에 전달해 피부본연의 힘을 채워주는 첫 단계 에센스. 세안 후 바로 사용하면 워터 타입 에센스가 피부 빈틈을 채워, 촘촘하게 빛나는 투명하고 매끈한 피부 바탕을 완성해준다.
– 라네즈 ‘비비쿠션 안티에이징’ (15g*2(리필포함), 4만원대) [8호수]: 두드릴수록 매끈하고 탱탱한 동안 피부를 연출해 주는 안티에이징 비비쿠션.
▶ 건조해져 나이 들어 보이기 쉬운 입술과 손끝;
추위가 오면 가장 먼저 입술이 하얗게 트고 손끝에는 큐티클이 일어나 지저분해 보이기 쉽다. 그러나 한 번 심하게 트고 나면 예전 같은 상태를 되돌리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기 쉽다. 따라서 컨디션이 나빠지기 전, 철저한 보습을 통해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립밤 바르기는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입술이 갈라졌다면 립밤을 듬뿍 얹고 잠들도록 한다. 각질이 립밤에 불어나 힘 들이지 않고 떼어낼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또한 겨울철에는 매트한 립스틱 대신 립 오일 등 촉촉한 제품을 발라 늘 보호해준다. 손 끝의 큐티클은 지저분하게 일어나도 뜯어내면 더욱 보기 좋지 않게 일어나게 되므로 뜯지 않는 것이 좋다.
▷손끝에도 핸드크림을 꾸준히 잊지 않고 발라주는 것과 동시에 집중 보습을 제공하는 밤 제품을 활용. 잠들기 전 큐티클에 밤을 충분히 발라주고, 필요에 따라 밤을 손 전체에 듬뿍 바른 뒤 면장갑을 착용하고 잠드는 것도 손 상태를 빠르게 회복하는 좋은 방법.
– 아이오페 ‘쉬머링 립 오일’ (5.5g, 2만3000원대): 풍부한 영양의 식물성 오일과 핑크 펄 피그먼트가 투명하고 생기 있는 입술로 케어하는 립 오일.
– 한율 ‘자초 보습 진정밤’ (20g, 1만8000원대): 100% 천연 유래 자운단 성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키는 멀티 오일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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