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체에 유해한 성분들이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제품에도 포함되어 있다는 논란들이 거듭 이어지며 ‘노케미족’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노케미족’이란 (No) + (Chemiacl)의 합성어로 화학제품이 들어간 생활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처럼 유해 성분이 포함된 생활용품에 대한 우려는 화장품으로까지 번지며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순한 제품부터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진 제품까지 원료를 따져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이어졌다. 화학성분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줄 아이템을 알아본다.
▶ 자연의 성분을 담은 피부에 편안한 ‘스킨’;
화학성분에 대한 불신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브랜드나 가격을 보고 화장품을 선택했던 전과 달리 화학성분을 줄인 천연성분의 화장품이나, 자연의 원료를 담은 자연주의의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그 니즈에 따라 최근 뷰티 시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재료와 건강한 자연주의적 원료를 넣은 화장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은 쌀, 갈색 솔잎, 어린쑥 등 친근하지만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한국 자연 식물을 담아 피부에 순하면서도 효과적인 효능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된 한율 ‘쌀 진액 스킨’은 여주쌀이 지켜낸 수분과 영앙을 모두 담아 사계절 촉촉한 찰기 보습을 선사한다.
– 한율 관계자는 “항상 깨끗한 강물이 드나드는 논에서 자란 쌀은 예로부터 한국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온 보습 원료이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로 꼽히는 여주 쌀을 담은 쌀 진액 스킨은 촉촉하고 편안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
△한율 ‘쌀 진액 스킨’ (주름개선.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 깨끗한 물과 영분을 품은 여주 쌀을 발효하여 만든 진액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잡아두는 진한 보습 스킨. (150ml 3만5000원대)
▶ 천연 유래 성분으로 건강한 ‘샴푸’;
생활용품 유해성분 검출 여파로 인해 최근 대형 마트나 드럭스토어에 친환경, 천연원료를 내세운 생활용품들이 많아졌다. 이는 가격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도 기꺼이 비싼 천연원료의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이유다.
▷우리가 화장품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생활용품은 샴푸인데, 샴푸에는 세정을 돕는 물질이지만 다량 사용할 경우 위험한 화학성분인 계면활성제가 대부분 포함되돼있다. 친환경이나, 천연원료를 내세우지 않는 대부분의 샴푸들은 계면활성제 같은 화학 성분으로 인해 탈모, 가려움, 비듬 등 많은 위험요소를 야기한다.
최근 천연화장품 브랜드 보나쥬르에서는 화학 계면활성제나 화학 방부제를 배제한 천연 유래 성분들로만 만든 ‘슈퍼푸드 네추럴 샴푸’를 내놨다.
– 관계자는 순수 단백질 함유가 높은 퀴노아를 배합해 두피와 모발의 단백질 공급까지 신경 쓴 제품이라고 밝혔다.
△보나쥬르 ‘슈퍼푸드 네추럴 샴푸’: 천연유래 계면활성제 사용. 슈퍼푸드 성분으로 두피에 영양 공급을 해주며 두피 가려움, 탈모 개선을 위한 천연 샴푸. (300ml 3만원대)
▶ 식물성 원료로 만든 자연 친화적인 ‘세제’;
직접적으로 내 몸에 닿지 않아 간과하기 쉬운 세탁세제나, 주방세제 등 무심코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들 역시 꼼꼼히 따져보고 써야 한다. 섬유에 붙은 독성 성분이 아토피를 일으킬 수 있고 제대로 씻기지 않은 유해물질이 음식물 섭취를 통해 내 몸에 쌓일 위험이 있기 때문.
최근 친환경세제 브랜드 ‘도노’는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온 가족이 사용 할 수 있는 버블업크리너를 출시.
△도노 ‘버블업클리너’는 형광증백제, 소포제, 인산염, 색소 및 향료 등 각종 질환이 원인이 되는 화학성분을 넣지 않은 자연 친화적인 다목적 세제. 산소계표백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기존 제품들보다 세척력에서 뒤쳐지지 않으며, 설거지는 물론 배수구 청소, 와이셔츠나 속옷의 찌든 때 제거에도 효과적인 제품이다. 식물성 원료로 만든 자연 친화적 프리미엄 가족세제. (1.7g X2 1만2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