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풍부한 ‘쌀’ “피부에도 쌀이 좋다!”

쌀이 지닌 풍부한 영양은 예로부터 고운 피부를 가꾸는데 쓰이며 오랜 시간 한국 여성들에게 사랑 받아 온 미용원료. 특히 쌀을 씻으면 우려져 나오는 뽀얀 물로 얼굴을 씻는 쌀뜨물 세안법은 한국 여성의 오랜 지혜를 보여주는 전통 미용법이기도 하다.

이는 쌀에 함유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지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고, 식이섬유가 표면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 미백과 보습은 물론 세정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쌀 성분을 함유한 뷰티 아이템을 알아본다.

▶ 쌀에서 찾은 보습 ‘스킨’;

건조한 겨울철 천연 보습 원료인 쌀의 힘을 믿어본다. 깨끗한 강물이 흐르고 유기물이 가득한 흙이 있는 논에서 차진 양분을 먹고 자라는 쌀은 보습이나 진정에도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쌀의 장점을 담아 한국적 자연주의 브랜드 한율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여주 쌀을 빨간 누룩으로 8일 동안 발효해 만든 ‘쌀 진액 스킨’을 업그레이드 출시. 고점도의 쫀쫀한 에센셜 제형이 찰기 있게 피부에 달라붙어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피부 장벽을 탄탄하게 가꿔줘 피부 수분이 다시 날아가지 않도록 꽉 잡아주는 것이 특징.

이 같은 고점도의 스킨은 스킨만을 활용해 보습을 더해주는 화제의 ‘7 스킨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킨을 7번에 걸쳐 흡수시켜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 속건조를 해결하는 비법으로, 알코올 성분이 있는 물 타입의 스킨보다는 점도가 있는 순한 에센셜 스킨을 활용하는 것을 제안.

– 한율 ‘쌀 진액 스킨’ [150ml 3만5000원대] (주름개선?미백 2중 기능성 화장품): 깨끗한 물과 양분을 품은 여주 쌀을 발효하여 만든 진액으로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채우고 잡아두는 진한 보습 스킨.

▶ 쌀에서 찾은 각질 관리 ‘스크럽’;

 최근 이시영, 백진희 등 여배우들이 사용해 주목 받은 쌀겨 스크럽제 역시 쌀의 효능에서 찾은 비법이다. 쌀겨 가루의 천연 입자가 묵은 각질과 블랙헤드를 자극 없이 정돈 해주고 보습감 만을 남겨주기 때문에 매끄럽고 뽀얀 피부를 얻을 수 있다.

▷MBC 드라마넷 ‘취향저격 뷰티플러스2’에 출연한 배우 이시영은 “피부가 예민하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 저자극 천연 스크럽제를 선호한다”며, 나인 위시스의 쌀 스크럽 ‘라이스 파우더 폴리쉬’를 소개.
크림같이 부드러운 제형으로 미세한 쌀겨 가루가 피부의 묵은 각질과 블랙헤드, 노폐물 등을 자극 없이 제거해 주어 예민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단 천연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사용 시에는 스파츌러를 이용하도록 하고,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나인위시스 ‘라이스 파우더 폴리쉬’ [100ml 2만8000원대]: 미세한 천연 쌀가루 입자가 피부의 노폐물, 블랙헤드, 피지를 자극 없이 제거 해주며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는 천연 쌀가루 스크럽.

▶ 쌀에서 찾은 영양 ‘팩’;

예로부터 여성들이 미용을 위해 쌀뜨물을 즐겨 사용해 세안했던 것처럼, 쌀은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미백제로도 많이 사용해 왔다. 쌀에는 미백에 효과적인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피부를 한층 더 밝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보나쥬르의 ‘슈퍼푸드 라이스 팩’은 쌀 성분을 함유해 미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쌀겨를 포함해 피부에 탄력 공급 및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 공급에도 우수하다. 칙칙해지고 거칠어진 피부에 적당량 올려 부드럽게 롤링한 후 헹궈내면 보습막을 씌운 듯한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필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2번 정도 사용하는 것을 추천.

– 보나쥬르 ‘슈퍼푸드 라이스 팩’ [100ml 1만7000원대]: 배고픈 내 피부를 위한 고영양 밥팩. 피부에 좋은 곡물들이 함유되어 마인드한 필링과 피부장벽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팩.

“일교차가 심한 겨울철 피부는 수분을 잃어 건조해지고 푸석푸석해져 생기를 잃는다. 이럴 땐 영양 가득 쌀 성분이 함유 된 뷰티템으로 촉촉하고 환한 겨울을 나보자”는 한율 측 제안.

 

작성 정혜숙 기자 · 2017년 2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