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G생활건강 임직원 300여명 참여, 하루 동안 직접 교육하고 학생들과 소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올해(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맞춰 중학교에 직접 찾아가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교육인 ‘빌려쓰는 지구스쿨’을 지난(3월) 15일(화) 인천성리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전국의 60개교 1만2000여명의 중학생 대상으로 진행한다.
[※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습관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세안’ ‘화장’ ‘양치’ ‘설거지’ ‘세탁’ 그리고 ‘진로교육’ 등을 9개의 교과목으로 설계하여 중학교 정규 수업과정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강명희 교수팀과 함께 ‘빌려쓰는 지구스쿨’이 학교에서 수업으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 및 감수를 진행하고,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물 절약, 제품의 적정량 사용 등을 강조하는 환경기반의 융합형 습관교육을 만들었다.
특히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세안습관, 도전! 뷰티전문가, 양치습관, 설거지습관, 머리감기습관, 세탁습관, 손씻기습관, 분리배출습관, 도전! 주니어 마케터 등 습관, 환경, 진로와 연관된 총 9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이중 6개 과목을 학교에서 신청하면 과목별 담당교사로 사전교육을 마친 LG생활건강 임직원 강사들이 직접 학교에 찾아가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학기 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가 넓어지면서 전국 중학교에서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에 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교육 신청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 ‘자유학기제’ -중학교 한 학기동안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토론ㆍ실습 수업이나 직업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정책으로 ’13-15년 시범기간 운영 후 2016년 전면적으로 시행함).
▷연내 서울, 인천, 충남, 대전 지역의 총 1만2000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LG생활건강 임직원 300여명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 한편, 3월 15일(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소재 인천성리중학교에서 올해 처음 열린 ‘빌려쓰는 지구스쿨’ 교육에는 120명의 2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 인천성리중학교 권점현 교장은 “빌려쓰는 지구스쿨은 실생활에 매우 필요한 습관교육과 함께 진로를 연계해 매우 신선한 융합교육”이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줘 매우 흐뭇하며 공교육 현장에 새로운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박헌영 상무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은공교육 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기업 내 직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직접 올바른 환경습관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며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직접 과목별 강사로 참여하여 진로연계 멘토링도 진행해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찾아낼 수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향후 LG생활건강은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서울시, 전국 시도교육청, 지자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전국 청소년들의 인성 및 창의성에 도움을 주며, 진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