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화장품 시장에 국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가 나섰다.
대한화장품협회(www.kcia.or.kr/ 회장 서경배)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으로 2016년 5월 2일(월)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 화장품협회(Iranian Association of Detergent Hygienic and Cosmetic Industr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최근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 내 화장품 시장의 성장과 기대 속에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이란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은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와 이란화장품협회 바흐티야르 알람배기 회장(Bakhtiar Alambeigi)을 비롯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표단 강봉한 의료기기안전국장, 권오상 화장품정책 과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양국의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프레임워크(framework) 구성 ▲기술교류협력 ▲화장품 제도, 시장현황에 관한 정보공유 ▲산업계 전반적인 지식공유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대한화장품협회 이명규 전무이사는 “이번 대통령 순방 연계 이란 경제사절단을 통하여 양국 간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하여 화장품 법규정보, 시장정보 등을 상호 제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이 한국과 이란의 양국 화장품 산업의 발전 및 상호협력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한국과 이란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화장품협회 간 민간협력?교류증대가 더욱 활발해지고, 국내 화장품 업체들이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협력, 투자 채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