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청두) 화장품 시장개척단 성공적 성과 거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 이하 ‘연구원’)은 9월 27일~28일(3일간)의 일정으로‘중국(청두)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연구원은 60개의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실시, 현장 계약액 20억원(4개 기업), 상담액 110억원(23개 기업)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 4개 기업; 대덕랩코 16억원, 정해화장품 2억원, 잘론네츄럴 1억원, 디랑 1억원 등).

이번에 시장개척단이 파견되었던 청두시(成都市)는 중국 4대 1선 도시 중 하나이자 중국 서부개발 프로젝트인 청위경제구(사천-중경)의 중심도시로서 자원과 소비력이 강한 지역이다.

–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둔 ㈜대덕랩코의 전현표 대표는 “화장품에 집중된 상담회이다보니 화장품 유통과 거래에 이해도가 높은 전문 바이어와 내실있는 상담이 진행돼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중국내 서부내륙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장개척단은 청두쌍류보세구역을 방문하여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Cross-border E-commerce)지원 서비스에 대해 소개받고 프로그램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이자리에서 현지 보세구의 국제상무전시센터 장무(?茂) 총경리는 “중국 현지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도 보세구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플랫폼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및 유통업체에게 홍보할 수 있다”며 “현재 종합전시관 내에 한국제품 중에서 화장품 비중이 크고 구매문의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한국 화장품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 연구원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한국 화장품이 중국 서부지역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상담성과가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중국내에서 성장잠재력이 높은 미개척 시장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정혜숙 기자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