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해성 마이크로니들(‘마이크로구조체’)을 개발, 생산하는 라파스(대표이사 정도현)가 지난 5월 23일 중소기업청과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6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성분 자체를 머리카락 1/3 두께의 초미세 바늘(마이크로니들)로 성형해 유효성분(약물)을 통증 없이 체내에 흡수시킴으로써 최대의 약물전달효과를 내는 신개념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용해성 마이크로구조체 기술을 통해 미용패치는 물론 의약패치 제작까지 응용범위가 넓다.)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소재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 클래스 300 후보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서울 지역의 경우 올해부터 서울시와 서울지방중기청, 서울산업진흥원이 지역 강소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선정 기업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 글로벌 강소기업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의 중소기업 중 매출액 대비 직 간접 수출액 비중이 10% 이상, 5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8% 이상이거나 매출액 대비 R&D 투자율이 1% 이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들 중 현장평가와 대면평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의 중앙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최종 121개 기업이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로 국내외 13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코스메틱 브랜드 ‘아크로패스(Acropass)’와 다양한 ODM제품을 제조, 판매중인 ‘라파스’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 R&D부문 6억원, 3년간 해외마케팅부문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라파스는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따른 지원금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에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수출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 정도현 대표이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소기업으로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 것도 중요하지만 자사의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는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의 혁신성과 품질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바,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수출 확대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 라파스는 지난 5월 4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고성장 수출역량 강화사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며 해외 영업 및 해외마케팅 관련 사업 추진 시 정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6 청년친화 강소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