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이하 ‘연구원’)은 지난 12월 14일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 (서울 용산시 소재)에서 수출 주도형 맞춤 화장품 개발 전략수립을 위한 ‘제6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제6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 모습.

▷제6회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
이날 행사는 중국 3개 지역(하얼빈, 광저우, 충칭)에 대한 피부특성은행 구축 결과 보고로 시작.
△첫 번째 연자인 더마프로 백지훈 부소장은 중국 3개 지역 피부측정 결과와 함께 20대 남성의 헤어라인을 비교하여 분석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 연구원의 양성민 연구원은 피부측정값과 인지도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와 각 지역별 화장품 이용행태 및 구매행태에 대해 발표. 분석 결과, 중국인들은 한국인 보다 주름이 깊고, 덜 민감한 피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일러넬슨소프레스코리아의 안증찬 수석부장은 이미 구축된 17개국을 세분화해 지역별 유사점을 분석 제품 개발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진호이펙트의 정진호 대표이사가 실험실의 과학적 데이터가 제품으로 출시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타깃 설정과 효능입증이 좋은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연자인 아모레퍼시픽의 이해광 박사는 자카르타와 반둥지역의 여성들의 피부를 측정한 결과에 대해 발표. 기후와 자외선 등 환경요소들이 피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특히 강조했다.
– 김덕중 원장은 “올해는 그동안 축적된 자료를 다양한 분석방법을 통해 활용하기 쉽게 제공하고자 했으니 많은 기업이 이용하여 수출 전략 수립과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참고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원은 2011년도부터 2016년 현재까지 현재 13개국 17개 지역에 대한 피부특성을 조사하여 구축했고, 오는 2017년에는 미국 2개 도시 LA, 뉴욕에 거주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피부특성은행을 구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 사업 결과물은 오는 12월22일부터 피부특성은행 홈페이지 [www.kcii.re.kr/skin]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전성평가연구실 양성민 연구원(031-831-5661, e-mail : yangsm@kcii.re.kr)에게 문의하면 된다.